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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5회까지 투구수 94개를 던진 류현진은 1-1로 맞선 6회초 윌머 폰트에게 배턴을 넘겼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4회까지 무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에 한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5회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고, 이어 무사 1루 상황에서 또다시 조이 웬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매뉴얼 마고를 2루 땅볼로 잡았지만 그 사이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다. 1대 1 동점이 이뤄지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됐다.
류현진은 1회말을 12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마쳤고, 2회에는 첫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3회에도 삼자범퇴시켰다. 4회에도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했다. 하지만 5회에서 아쉽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5회 역전 위기에서 류현진은 1사 1루 상황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5회 말까지 던지고 내려온 류현진은 이날 1실점만 하며 평균자책점(ERA)을 줄였다. 류현진 ERA는 3.46에서 3.19로 좋아졌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탬파베이 한국인 타자 최지만과 류현진의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이날 아쉽게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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