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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여야 정당의 부동산 정책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보건 정책과 관련해서는 과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 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가 어느 정당이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을 잘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23%, 21%로 조사됐다.

부동산 분야에서 우리나라 국민은 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통합당에 기대감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나머지 분야에서는 대체로 민주당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역·보건 정책을 잘 할 것 같은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통합당이 잘 할 것 같다는 응답자 비율은 13%에 그쳤다. '잘 할 것 같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도 13%로 집계됐다.

남북관계 및 안보정책과 양극화 해소 정책에서도 민주당은 각각 40%, 34%의 지지율을 얻어 다른 정당보다 우세했다. 통합당이 안보 정책과 양극화 해소 정책을 잘 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1%, 14%였다.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민주당이 31%, 통합당이 17%의 지지를 얻었다. '잘 할 것 같은 정당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32%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30.2%.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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