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순차적 업무중단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협의회측과 긴급 면담을 개최한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초유의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 총리가 중재에 나서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서 전공의협의회 임원들과 면담을 한다. 정 총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마친 후 바로 정부청사로 이동한다.

정 총리는 앞서 오후 3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전공의협의회의 순차적 업무중단이 오늘부터는 모든 전공의로 확대됐다"면서 "주말을 지나 내일이 되면 현장에서의 의료혼란이 본격화될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며 "의사로서의 직업정신과 소명의식을 발휘하여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란다. 지금이라도 전공의협의회가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공공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가 국무총리실에 중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은 24일 오후 긴급대화를 제안하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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