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018.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망주 배지환(21)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유망주를 소개했다.

피츠버그에서는 내야수 배지환이 다른 구단에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이미 다음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며 "배지환은 타격 능력과 주력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으로 키워볼 수 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2020년 1라운드 지명자인 닉 곤잘레스, 스탈링 마르테를 트레이드하며 데려온 리오버 페게로 등이 있어 배지환을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배지환은 2018년과 2019년 마이너리그에서 121경기를 뛰며 타율 0.309, 출루율 0.391 5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2시즌 동안 도루도 41개를 성공시켰다.


타격과 출루율, 주루 등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지만 곤잘레스, 페게로 등과 포지션이 겹치는 것이 문제다. 2020시즌 배지환은 피츠버그의 6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지만 빅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경북고 출신 배지환은 지난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계약 과정에서 구단의 불법행위가 드러나 무효가 처리됐다. 이후 다시 미국 무대를 노크, 2018년 3월 피츠버그 와 계약했다.


MLB.com은 올해 초 배지환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루수 유망주 10명을 선정하며 배지환을 9위로 올려놨다. 당시 MLB.com은 배지환의 메이저리그 입성 시기를 2020년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