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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조만간 한국에 수출하는 중형 픽업트럭은 제조경험이 없는 사무직이 조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품질결함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은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무단결근하는 노동자들이 늘어난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의 인력 부족과 3월부터 2개월 가량 이어진 공장 폐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메우기 위해 사무직을 배치했다. GM 측은 사무직의 생산라인 근무는 자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미 웬츠빌 공장은 수요가 많은 중형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GM이 판매하는 콜로라도는 전량 웬츠빌 공장에서 수입된다.
현재 GM 노동자들이 속한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은 사무직의 생산라인 근무는 노동협약 위반이라며 생산라인에서는 오직 노조에 가입된 인력들만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웬츠빌 공장에는 3800명의 시간제 노동자들이 UAW에 가입돼 있다.
반면 GM은 성명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며 사무직 투입은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GM은 사무직 투입은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하는 픽업트럭 주문량 확대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무직 생산라인 배치는 일시적인 조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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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