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타일러 화이트(31·SK 와이번스)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30)가 합류하자마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26일 구단 관계자는 “화이트가 정밀 검진 결과 오른 검지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약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전날(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회초 상대 투수 아드리안 샘슨의 공에 오른 검지를 맞았다. 그는 곧바로 대주자 오태곤으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이트는 지난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 리그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화이트는 2016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통산 256경기에서 179안타, 103타점, 26홈런, 타율 0.236를 기록했다.

SK는 지난달 16일 투수 닉 킹엄을 웨이버 공시하고 화이트를 영입했다.

지난달 31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화이트는 한국무대에서의 두번째 경기만에 라인업에서 이탈하는 불운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