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악재에 우는 KIA…김선빈·류지혁 복귀 준비 소식에 '희망'
핵심 선수들 차례로 이탈…나주환은 복귀한 뒤 다시 통증
일부 선수 복귀 시동…류지혁도 기술훈련 예정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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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선수들의 줄부상에 울고 있는 KIA 타이거즈. 그나마 몇몇 핵심선수들이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어 위안을 삼고 있다.
지난 몇 주 부진과 불운이 더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KIA는 순위 역시 7위까지 내려가 5강 경쟁에서 밀리는 처지다.
무엇보다 연이은 부상 소식에 울상이다. 매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생소한 이름이 올라갈 수밖에 없을 정도로 부상자가 속출하는 비상 상황.
당장 지난 26일 두산과의 경기 전, 복귀를 예고한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이 다시 통증을 호소해 선발라인업에서 빠지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 과정을 설명하며 "나주환이 (취재진을 만나기) 5분 전까지 선발라인업에 들어가있었는데…"라면서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베테랑 내야수 김주찬에 대해서도 "아직 재활조에 있다. 등 통증이 회복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복귀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희망적인 소식도 전했다. 일부 선수들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는 것. 김선빈, 김태진, 류지혁이 그 주인공이다. 김선빈과 류지혁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최근 KIA 유니폼을 입은 김태진은 발목 부상 때문에 아직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르지 못한 상태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태진의 경우 27일부터 2군에 합류한다. 이후 서서히 (2군)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밝힌 뒤 "류지혁도 근력강화 운동 중이다. 이후 기술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복귀시기는 나오지 않았으나 9월 내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빠른 복귀 선수는 김선빈이 될 전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은 (이미) 기술훈련을 시작했다. 조만간 2군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부상선수가 돌아온다면 그 첫 번째는 김선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그러면서 "부상 선수들의 회복 상태가 좋다"면서 거듭 이들의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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