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후안 워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팀을 옮긴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 자원 타이후안 워커(28)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시애틀과 트레이드를 통해 워커를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시애틀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33승33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팀을 옮겼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시애틀로 복귀했다.

토론토가 시애틀로 보낼 선수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선수가 아닌 현금을 내줄 가능성도 있다고 MLB.com은 전망했다.


토론토는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 네이트 피어슨 등 선발투수들이 연이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트레이드 데드라인(31일)을 앞두고 워커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워커는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워커의 올 시즌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4.00. 최근 2경기 연속(텍사스 레인저스전 6이닝 무실점, LA 다저스전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다.


토론토는 27일 현재 15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 MLB.com은 "토론토가 2016년 이후 트레이드 시장에서 바이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를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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