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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다음달부터 미국 전파를 탄다.
CJ ENM 측은 28일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가 미국 지상파 채널 FOX(폭스)에 오는 9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사업부장은 "드디어 미국 폭스에 너목보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며 "이미 독일판 너목보도 성공적으로 방송됐다. 전 세계에 한국 예능 포맷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Mnet 이선영 CP가 미국판 너목보에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 CP는 너목보의 원작자로 미국판 기획 단계부터 파일럿 제작, 본 방송 제작 등에 적극 참여했다.
진행자는 켄 정(Ken Joeng)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며 프로듀서로도 함께 한다. 패널로는 배우 셰릴 하인즈(Cheryl Hines) 등이 출연한다.
이 CP는 "너목보를 처음 제작하고 여러 해외 국가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최근 영국 BBC에 이어 미국 폭스에서 방영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제작진과 출연진이 애정을 듬뿍 드러냈고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모두가 프로그램이 성공할 것이라 말해줬다"고 전했다.
폭스 예능 부문 사장인 롭 웨이드(Rob Wade)는 "완성된 프로그램을 보자마자 황홀했다. 더 시간을 끌 이유 없이 하루빨리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싶었다"며 "너목보는 환상적인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총 7개 시즌이 방영된 너목보는 이미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독일 등 8개국에 진출했다. 이어 미국, 루마니아, 영국, 네덜란드 등 4개국에도 편성을 확정했다.
영국에서는 한국 예능 포맷 최초로 BBC One에 내년 초 편성을 확정했다. 독일 RTL 채널에서는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 200만 시청자를 모으며 14~49세 시청층이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태국에서는 지난 2016년 첫 방송된 이후 200회를 넘기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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