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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2차 재난지원금에 관해 물은 결과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44%)가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33%)보다 많았다. 또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도 21%를 기록했다. 나머지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의 연령대별 비율에서는 40대에서만 전국민 지급(41%)이 선별 지급(33%)보다 높았다. 다른 연령대의 전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 비율은 ▲18~29세 41% vs 43% ▲30대 31% vs 45% ▲50대 30% vs 45% ▲60대 26% vs 51%로 나타났다.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40대에서 25%로 가장 높았다. ▲18~29세 15% ▲30대와 50대 24% ▲60대 19%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반대했다.
지지 정당별 전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의 비율은 ▲더불어민주당 36% vs 49% ▲미래통합당 24% vs 44% ▲정의당 43% vs 45%로 모두 선별 지급에 무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의 경우 33% vs 38%를 기록했다.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32%를 나타낸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가장 많았다.
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경험(상반기 수령률 99%)한 상태에서 추가 재난지원금에 대한 반응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5~27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고 응답률은 18%(총 통화 571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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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