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사무실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전당대회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진행키로 했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앞서 2단계에 맞춰 전당대회 현장 참석인원을 47명가량으로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10명 내외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3단계 전환 시 집합·행사·모임 인원 기준은 10명 미만이다.


안규백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전국대의원대회 행사 인원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대회 당일 중앙당사 2층에 스튜디오 무대를 설치하고 진행을 위한 필수인원만 현장에 상주할 계획"이라며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및 주요 출연자들은 별도 공간에 분산해 대기하고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현장 참석 후 곧바로 퇴장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해찬 대표는 녹화 영상으로 인사말을 대신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 27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이날 현장에서 인사말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앞서 밝혔듯 정견발표 등을 사전 녹화 영상으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