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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발렌시아)이 연습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 새 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렌시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의 피냐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날 비야레알과 연습경기를 치렀던 발렌시아는 이날 이강인을 비롯해 루벤 소브리노, 야스퍼 실러센, 우고 기얀몬 외에는 대부분 새롭게 1군에 합류한 어린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비야레알전 후반에 교체 투입됐던 이강인은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팀 동료들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경기의 밸런스를 잡았을 뿐만 아니라 후반에는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기 전까지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앞서 이강인은 22일 카스테욘과의 프리시즌 첫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3분 만에 무릎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 판정을 받은 이강인은 지난 29일 비야레알전에 교체 투입돼 약 25분을 소화했다. 이어 이날 70분을 뛰면서 부상 여파가 없음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선발 출전이 6번에 그쳤던 이강인은 하비 그라시아 신임 감독이 부임 한 뒤 신뢰를 얻고 있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측면이 아닌 투톱으로 기용, 수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공격력을 극대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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