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왼쪽)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로배구선수 김연경(흥국생명)이 10년 만의 국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흥국생명은 지난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A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의 국내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김연경은 터키와 일본, 중국 등 해외무대를 거친 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를 1개씩 기록하며 7득점을 기록했다. 19득점을 올린 이재영, 9득점을 한 루시아 등과 함께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김연경은 보다 철저한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나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인터뷰엣허 "다들 우리가 무조건 우승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까지 그런 생각을 하면 느슨해진다"라며 "우리도 긴장을 해야 한다. 오늘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상대와 관계없이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