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시무 7조’를 봤냐는 송석준 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읽어보지 않았지만 읽어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해 세간에 화제가 된 ‘시무 7조’를 읽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전체회의에 참석해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이 “세간에 화제가 된 시무 7조 상소문을 읽어봤느냐”고 질문하자 “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시무 7조 내용이 잘못된 주택정책과 관련한 것이라는 추정이 안되느냐”는 송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송 의원이 재차 “장관이 제대로 정책을 하려면 민심을 읽고 민심이 뭔지 아셔야 한다. 시무 7조를 읽을 의향이 있으냐”고 묻자 “알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한 시무 7조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으며 부동산 정책과 세금, 인사, 경제 정책 등을 분야별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