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머니에스DB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기간을 당초 8월31일에서 9월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17일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고, 8월21일 0시부터는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에 대한 집합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에 있다.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지난 1주일 동안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지역 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항만, 학교, 목욕탕,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원 불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은 매우 위태로우며, 부산 지역도 언제, 어디서 감염이 발생할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9월6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 여전히 지역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2~300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감염상황을 고려하고 정부의 전국 2단계 조치 시기(8.23~9.6.)와 일치시켜 시민 혼란을 방지, 전문가 의련 수렴 등 종합적 검토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기 시행 중인 2단계 방역 조치사항은 9월6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고위험시설 집합금지(운영 중단)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중위험시설 집합제한(방역수칙 의무화) △종교시설 방역조치 강화(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 △스포츠 행사 무관중 경기 △사회복지시설 휴관 권고 △학교의 등교 인원 1/3수준으로 밀집도 조정(9월 11일까지 고등학교는 2/3, 그 외 학교는 1/3만 등교) △대형학원(300인 이상) 운영 중단, 중·소형 학원 집합제한 등이다.

더불어, 지난 8월 22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린 시는 시민들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알고 실천해야 감염병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세부기준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장소별 착용 방법과 예외사항 등을 상세히 마련하고 대시민 홍보를 통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들의 혼란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일주일간 24시간 위기상황관리 등 시정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시켜 코로나19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