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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됐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을 막고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전격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충장축제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대규모로 진행돼 왔던 기존의 관람객 밀집형축제에서 벗어나 비대면 전시프로그램 확대, 소규모 행사 구성, 온라인 참여이벤트 신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프로그램 구성 등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지역사회 n차 전파가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등 감염병 위기가 엄중하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동구는 내년도 축제 신규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문화 예술인을 지원하고 지역민 힐링을 위한 참여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던 전통 있는 충장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개발로 한층 새로워진 충장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방문객 빅데이터를 기준으로 112만 명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대표 레트로 도심 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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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