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영입 목표로 급부상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젊은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도 쉬이 우파메카노를 넘겨줄 생각이 없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유가 우파메카노를 다음 1순위 목표로 지목했다"라면서도 "라이프치히는 그를 쉽게 놔줄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인 우파메카노는 185㎝·83㎏의 단단한 체구와 빠른 속도가 돋보이는 중앙 수비수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가 시즌 중반까지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는 데 한 몫 했다.

맨유는 우파메카노를 데려와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중앙 수비 짝을 맞춘다는 복안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우파메카노는 바로 지난 7월 말 라이프치히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기존에 적용됐던 5400만파운드(한화 약 86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은 사라졌다.

재계약과 함께 한껏 낮아진 3700만파운드(약 590억원)의 바이아웃이 새로 설정됐지만 이는 2021년 여름부터 적용된다. 맨유 입장에서는 재계약 직후인 지금 우파메카노를 데려오려면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다.


이미 맨유는 여름이적시장 초반 이적료 때문에 한번 데인 적이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공격수 제이든 산초 이적료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1억파운드(약 1585억원)를 넘게 고집하는 도르트문트의 요구사항에 지쳐 협상을 중도 포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