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역대 최다이적료 주인공인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 처분을 계획 중이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구단 역대 최고이적료의 주인공을 단 1시즌 만에 처분할 방침이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한 지 불과 1년 만에 그를 판매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매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엇보다 (은돔벨레가) 배울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적합한 가격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날 경우 기꺼이 은돔벨레를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탈리아 명가 인터밀란 등이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던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금액인 5400만파운드(한화 약 860억원)의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잦은 부상 등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출전한 경기에서도 다소 부족한 활동량과 속도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은돔벨레의 거취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망이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이번 보도와 마찬가지로 은돔벨레가 무리뉴 감독을 떠나 새 구단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이브닝 스탠다드' 등 일부 매체에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등이 은돔벨레에게 지지를 표하며 그를 1년 더 신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