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학년 신분으로 더불어민주당 역대 최연소 최고위원에 오른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이른바 ‘영끌’ 발언을 꼬집었다. 사진은 지난해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로부터 청년대변인 임명장을 받은 박 최고위원의 모습. /사진=뉴스1 DB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24세)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투자)이라는 언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청년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고려대 국문과 3학년 재학생으로 역대 민주당 최연소 최고위원에 오른 박 최고위원은 2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김현미 장관이 ‘30대가 영끌해서 집을 사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라고 한 말에 대해 이해는 “청년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한 발언들이 여러 번 나왔다”며 “청년층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청년 문제와 젠더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미흡하다”며 “예를 들어 민주당이 청년 문제를 다뤘던 방식이 일자리에만 지나치게 집중한다든지 혹은 젠더 이슈가 터졌을 때 대응하는 방식이 굉장히 섬세하지 못한 언어를 사용하거나 미흡한 대처를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섬세하지 못했던 접근에 대한 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조금 더 섬세하게 그리고 다양한 의제들을 포용하고 계속해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