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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엄중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전공의들의 업무중단이 13일째 계속돼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 가동 현장을 점검한 후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으로부터 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현황을 보고받고 병원 내 응급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대전보훈병원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부는 무고한 국민들께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피해를 보시는 일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휴진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의료계와도 진정성을 갖고 폭넓게 소통하면서 하루빨리 의료기관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Δ탄력적 인력 재배치 지원 Δ경증환자 병·의원 이용 지원 Δ경증·만성질환자 대상 전화 처방 홍보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달 26~28일 2차 총파업 당시 대전보훈병원, 대전국군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충남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지원했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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