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키로 한 데 대해 "내가 몸담았던 '국민의 힘'이 그래도 제1야당의 당명이 되었으면 가문의 영광이어야 할텐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가문의 수치가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과거 시민단체, '국민의 힘' 대표를 지낸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왜 상관도 없는 당신들로 인해 나와 나의 동지들이 괴로워해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7년 전 내가 몸담았고 초대 공동대표까지 했던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 언론개혁과 정치개혁을 목표로 참 열심히 함께 뛰었던 회원동지들이 생각난다"며 과거 활동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몸담았던 자랑스런 국민의 힘이 이름이 더렵혀지고 조롱당하고 있다"며 "국민이 힘 전 공동대표로서 참 원망스럽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현 대표가 얼마나 이름을 더렵히는지, 얼마나 조롱당할 일을 하는지 무관용으로 비판하겠다"며 "국민의 힘 전 대표와 국민의힘 현 대표가 언젠가 조우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때 봅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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