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중인 가운데 2일 오후 6시56분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서 간판이 강풍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2020.9.2/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기상청은 2일 오후 9시 기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기준 서귀포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태풍의 중심기압은 945hPa(헥토파스칼)이다. 강도 '매우 강'은 사람과 큰 돌까지도 날아갈 수준의 위력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62㎞(초속 45m), 강풍반경 360㎞, 폭풍반경 180㎞ 수준이다.


마이삭은 3일 새벽 내륙에 도달할 전망이다. 오전 2~3시쯤 경남 거제와 부산 지역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전 9시쯤 강릉 북쪽 약 120㎞ 부근 해상, 오후 3시쯤 청진 서북서쪽 약 170㎞ 부근 육상에 도착한 뒤 오후 9시쯤 청진 북서쪽 약 32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 동부, 제주, 울릉도, 독도에 100~300㎜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제주 산지에는 최대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충청 남부 제외), 전북(전북 동부 제외), 경북(동해안 제외)의 예상강수량은 100~200㎜이며, 충청 남부와 전북(동부 제외), 서해5도에는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후 10시 발표된 태풍 마이삭 예상 이동 경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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