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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2회초 세인트루이스 4번 타자 브래드 밀러가 지난 경기에 이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첫 점수를 만들었다. 신시내티는 곧바로 2회말 아키야마 쇼고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만들었다.
6회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6회초 세인트루이스의 야디에르 몰리나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고, 콜튼 윙의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더했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6회말 터커 반하르트의 2점홈런으로 응대했다.
승부는 9회말 결정됐다. 세인트루이스 투수 지오반니 카예고스가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는 것을 신시내티는 놓치지 않았다. 신시내티 조이 보토가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같은 팀을 상대로 16-2로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던 전날(2일)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9회초 공격 1아웃 만루 상황에서 연속 삼진을 당하며 점수를 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팀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컵스를 1게임 차로 쫓으며 2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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