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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다른 팀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하는 PSG는 코로나19 확진자들로 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앞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PSG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케일러 나바스, 마우로 이카르디, 마르퀴뇨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PSG는 주축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이카르디를 제외한 5명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주전 선수들이다.
이들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뒤 스페인 이비자로 함께 휴가를 떠났다가 단체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함께 안드레 에레라도 이비자에서 휴가를 보냈지만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다.
주축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PSG는 2020-21시즌 일정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 지난달 22일 이미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이 개막한 가운데 PSG는 다른팀들보다 20일 늦은 오는 11일 랑스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PSG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이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랑스프축구연맹은 '한 구단에서 8일 동안 4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단체 훈련을 할 수 없다. 경기도 연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따라서 PSG와 랑스의 경기는 뒤로 밀릴 수 있다.
일부 프랑스 매체에서는 PSG와 리그1 사무국을 비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당초 PSG와 랑스의 경기는 지난달 29일로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리그1 사무국은 PSG 선수들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이유로 경기를 약 10일 뒤로 미뤘다"며 "결국 이는 PSG 선수들이 휴가를 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9-20시즌 조기 종료로 약 5개월 휴식을 취한 뒤 5경기를 치른 PSG를 배려한 리그1의 선택은 옳지 않았다. PSG 선수들도 연기된 시간을 이용, 부주의하게 휴가를 즐기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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