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 대한 중간 평가를 전했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경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건강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60경기 짧은 시즌이 열렸고, 결과적으로 류현진의 영입은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류현진은 8경기 43이닝에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2.72의 성적을 냈다.


7월 2경기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8월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29의 빼어난 피칭을 펼쳤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올해 2013년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가장 높은 삼진율(9이닝당 10.05개)을 기록 중"이라면서 "토론토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한 8경기에서 6승2패의 성적을 냈다.

더 나아가 토론토는 하위권이란 예상을 깨고 현재까지 20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체는 "류현진을 3년 더 지켜봐야 하지만, 첫 시즌은 '성공한 영입'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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