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 비하 논란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 사진=뉴스1 조태형 기자
미군 전사자를 비하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짜 뉴스’라며 반박에 나섰다.

지난 3일(현지시간) 디 애틀랜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식 참석을 위해 2018년 11월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현지에 묻힌 미군 전사자들을 ‘패배자’(loser), ‘호구’(Suckers)라고 조롱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완전히 거짓말이다. 우리 군대와 전사한 영웅들에게 부정적인 발언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나는 우리 영웅들에 대해 결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기꺼이 맹세한다. 나보다 그들을 더 존경하는 사람은 없다”고 거듭 해명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공격에 나섰다. 바이든은 “애틀랜틱 보도가 사실이라면 역겹다”며 “이번 일은 트럼프가 대통령, 그리고 최고 통수권자가 되기엔 부적합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