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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며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뼈를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추 전 의원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오래 활동한 언론운동가 출신이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20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했다. 당시 그는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문제 해결 나서기도 했다.
추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경기 안양동안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최근 LG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으로 선임돼 당 안팎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의당에서도 추 전 의원에게 LG유플러스 자문 취임을 철회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정의당은 추 전 의원 사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기업 내에서 노동자들과 관련한 공익 자문을 맡겠다고 밝혔으나 얼마 전까지 재벌기업 감독을 맡았던 의원의 입장에서 피감기관에 취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당의 결정에 따라 사임을 결정한 추 전 의원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이후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고 공직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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