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방과 후 학교에서 케이크를 디자인하고 있다(강동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LG이노텍(대표 정철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8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재?부품 과학교실(주니어 소나무교실)을 운영하고 이를 위한 동영상 강의 개발 및 소재·부품 실험 도구 모음(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LG이노텍 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청소년 진로 지도 프로그램과 노후 방과후아카데미 시설 리모델링 및 기자재 보급 등 학습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작년에도 방과후아카데미 등에 공기청정기 280대를 지원했다.

여가부는 돌봄이 취약한 가정의 청소년이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청소년 방과후 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46곳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310곳에서 1만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돌봄과 급식을 제공하고 가정 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청소년은 기관에서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2021년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해 방과후아카데미를 349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소재·부품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서도 청소년이 다양한 학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교육 격차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민관협력의 우수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기업·단체와 협력해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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