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명 늘어난 154명…주춤했다 다시 증가
6일 163명 정점→8일 150명 하락 후 다시 증가
사망자 3명 늘어난 344명…15일간 34명 추가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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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늘어났다. 전날 150명에서 4명이 추가되면서 9일 위·중증 환자는 15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또한 3명이 늘어난 344명을 기록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위중·중증 환자는 누적 15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증가한 344명이고, 치명률은 1.59%다.
위중 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경우를 말한다. 인공호흡기, 에크모(폐가 정상 기능을 할 때까지 생체 신호를 유지하는 의료장비) 등을 사용해 생명을 유지한다. 중증 환자 역시 자가 호흡이 어려운 위중 단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환자다.
방역당국은 앞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중 50대와 60대 환자 비율이 높다는 점을 우려해 왔다. 연령이 높을 수록 위중·중증 상태로 증상이 악화되기 쉽고, 사망율도 높다.
위·중증환자는 9월초까지 빠르게 증가했다가, 지난 6일 정점을 찍고 하향세를 보였다.
8월 20일 위·중증 환자는 12명에 불과 했으나 26일 42명→27일 46명→28일 58명→29일 64명→30일 70명→31일 79명→9월1일 104명→2일 123명→3일 154명→4일 157명→5일 159명→6일163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7일 162명→8일 150명으로 하락했다가 9일 다시 154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0대 초반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3일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27일째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지속되는 것도 이같은 위·중증 환자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40대 치명률은 0.14%, 50대 치명률도 0.41%에 불과하나 60대 1.29%, 70대 6.32%, 80세 이상 20.05%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하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다.
누적 사망자 역시 지난달 25일 310명에서 26일 312명→27일 313명→28일 316명→29일 321명→30일 323명→31일 324명→9월2일 326명→3일 329명→4일 331명→5일 333명→6일 334명→7일 336명→8일 341명→9일 344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15일간 사망자는 34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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