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3.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하루 만에 사과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 장병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카투사 병사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대해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앞서 우 의원은 "예를 들어 육군의 경우 전방 보초를 서는 사람과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노동 강도는 100배는 차이가 난다. 유력한 자제의 아들이 가령 국방부에 근무하고 백이 없는 사람이 전방에서 근무했다면 분노가 확 일겠지만, 카투사는 시험을 쳐서 들어간 것이고 근무 환경이 어디든 비슷하기 때문에 몇백만명의 현역 출신들이 분노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뉴스1과 전날 통화에서도 " "카투사는 일반 육군보다 상대적으로 편한 곳이라 보직 이동이 절실하지도 않고 실제로 실현되지도 않아 압력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프레임은 옳지 않다"고 해명한 바 있다.


우 의원은 '카투사가 편한 곳'이라고 한 것에 대해 "다른 부대에 비해 편하단 말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러니 많은 사람이 응시하는 것"이라며 "핵심은 굳이 보직 변경을 청탁할 만한 환경이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했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