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제공) 2020.7.12/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18·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오픈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나선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크리스 베이커, 조셉 브램렛(이상 미국)과 한 조에 포함됐다.


김주형은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잡게 됐다.

2002년생인 김주형은 지난해까지 주로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는 만 17세의 나이로 정상에도 올랐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KPGA 투어에 도전한 김주형은 지난 7월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이어 군산CC오픈에서 만 18세 21일의 나이에 정상에 등극, KPGA 투어 프로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 우승을 토대로 김주형은 세계랭킹을 100위 이내로 끌어 올리며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비록 아쉽게 컷 탈락했지만 김주형은 큰 무대에서 경쟁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 김주형의 세계랭킹 111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순위를 다시 100위권 이내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2020-21시즌 PGA 투어 개막전에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0·SK텔레콤), 이경훈(29), 김시우(25·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4) 등이 출전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