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왼쪽)이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에게 5년 전부터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을 영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판 더 빅을 5년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이 언급한 시기는 지난 2015년 겨울이다. 당시 아약스 1군에 갓 모습을 드러냈던 판 더 빅은 노르웨이 몰데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6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10대의 어린 나이에도 전반 14분 헤더 선취골을 넣으며 신예의 패기를 보여줬다.

솔샤르 감독은 당시에 대해 "판 더 빅은 환상적인 헤더로 득점했다. 우리는 그의 골 때문에 암스테르담 원정에서 1-1로 비겼다"라며 "그는 우리 중앙 수비수를 들이받듯 달려들었다. 매우 용감했다. 그의 패기가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판 더 빅은 다재다능하고 지능적인 선수다. 에너지와 열정을 내뿜는다. 매 순간 발전한다"라며 "득점에도 능하다. 우리는 중원에서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맨유는 지난주 공식 채널을 통해 판 더 빅 영입 소식을 전했다. 판 더 빅의 몸값은 3500만파운드(한화 약 540억원)로 알려졌다. 그는 새 시즌 맨유에서 폴 포그바와 짝을 이뤄 3선에서 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