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8일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20)이 2020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앞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축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강인(20)이 발렌시아의 새로운 ‘10번’ 후보로 떠올랐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매체인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새로운 등번호 10번 후보를 짚었다.

통상적으로 축구에서 등번호 10번은 팀 내 에이스 선수에게 주어진다. 10번의 주인공으로는 펠레(은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등이 있다.


발렌시아 10번의 주인공은 다니 파레호였다. 하지만 그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이적하며 팀의 10번 자리는 공석이다.

매체는 “아직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등번호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10번의 주인공으로는 이강인과 카를로스 솔레르가 거론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팀이 준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다”며 “(이강인은) 야망과 도전 정신이 있는 선수다. 새로운 10번 후보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지난 2017년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이강인은 지난 2019-20시즌까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시즌 중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