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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이날 정 본부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를 직접 찾았다. 청와대를 떠나 임명장을 수여한건 장·차관을 모두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문 대통령의 정 본부장에 대한 신임, 기대감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정 본부장을 배려하는 목적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준 9일째 일일 확진자수가 100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한창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차관급에 임명장을 수여한 것도 이례적이다. 통상 차관급은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전하는 게 관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차관급으로는 유연상 대통령경호처장, 김홍희 해경청장에게 임명장을 청와대에서 수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차관급) 승격을 의결했다. 승격은 오는 12일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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