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로 출근하는 모습.©뉴스1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될 첫날(14일)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대이슈로 떠오를 예정이다. 야당의 공격이 더 거세질 예정이 가운데 추미애 장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또 여당이 어떻게 대응에 나설 지가 관심이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14일부터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대상자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만큼 첫날부터 격돌이 예상된다.


우선 야당인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제2의 조국 사태’로 규정한 만큼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을 상대로 사실관계 추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병역 문제를 건드려놓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사퇴 압박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또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실정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수위를 높였다.


이에 맞서 추 장관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추 장관은 그동안 완강한 태로 의혹을 반박해 왔다. 하지만 여론이 안좋은 만큼 14일 대정부질문에서 사과와 같은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에도 촉각이 세워진다. 추 장관을 엄호해왔던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사실관계 왜곡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악화한 국민 정서를 볼 때 추미애 장관 달래기에 나설 것이란 얘기도 나왔다. 계속해서 추 장관이 완강한 태도를 고수할 경우 사태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