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정책소통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ICN 연차총회'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해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각국 경쟁당국이 해야 할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N(International Competition Network)은 경쟁법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책 및 법집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01년 창설된 협의체로서 129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회의는 코로나19 상황 탓에 화상으로 진행되며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 없이 ICN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시청이 가능하다.


조 위원장은 15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경쟁당국의 디지털 전략(Digital Strategy of Competition Agenci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체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의 공정위 업무성과와 향후 추진할 중점과제를 발표한다.

또 회의에서 조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코로나19에 따른 결과로 온라인 거래 증가가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위가 ICT 특별전담팀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지식재산권, 반도체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상당수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사건처리 역량강화를 위한 사건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는 내용도 담길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 위원장의 이번 연차총회 참석이 디지털 공정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정위의 성과와 정책방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외국 경쟁당국의 정책도 파악하는 등 향후 우리나라의 정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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