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음달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경우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못박았다. /사진=뉴스1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다음달 3일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일부 보수단체를 향해 '무관용 대응'으로 맞불을 놨다.

진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개천절 집회시 공권력을 투입할 것이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진 의원은 "민주국가에서 표현이나 집회의 자유가 매우 중요하기는 하다"라면서도 "우리가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감염병 위기에 처해있는 만큼 이런 모입은 자제해야 한다. 이를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제지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개천절에 서울 종로구 등 도심에서 집회를 열겠다'라고 신고가 접수된 건 모두 32건이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15일에도 일부 보수단체와 기독교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뒤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번진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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