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역 정보를 분석해 지역감염을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 지리정보 제작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을 세분화해 분석하는 '마이크로 지리정보 방법론' 활용해 광진구 내 코로나19 취약계층과 거주지역을 분석한 감염병 방역 상세지도 제작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방역 상세지도는 광진구 15개 동을 거주인구와 생활권 등을 고려해 671개의 소지역으로 분류한 뒤 성별, 연령, 주거유형 등 감염병 취약요인을 분석해 코로나19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A등급부터 가장 낮은 E등급까지 표시한 지도다.

구는 상세지도 제작과 함께 광진구 거주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민 인식조사를 진행해 방역활동에 대한 평가, 정책 공감도, 예방수칙 준수여부 등 감염병에 대한 여론을 파악했다.


방역 상세지도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예측·분석한 결과,남성(42.6%)보다는 여성(57.4%)이 호흡기 질환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화적·신체적 활동량이 많은 20대와 사회적·경제적 활동량이 많은 50대가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갑 구청장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맞춤형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