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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만여명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과 법무부에 제출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희종 서울대 교수와 김민웅 경희대 교수 등은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다. 오후에는 법무부에도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지난 4월 최강욱 의원 등이 김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고발한 지 5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고발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수사를 시작하지도 않은 것이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놀랍게도 경찰은 벌써 관련 보도의 시발점이었던 내사보고서 유출 경찰관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했다"며 "그런데 검찰은 정작 내사자료 유출 사건의 본령인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 4월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과 함께 김씨를 장모 최모씨의 사문서위조 및 사기혐의 공범이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해당 사건을 기존 형사1부에서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로 재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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