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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TV도쿄와 16~17일 긴급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74%로 나타났다.
정권 출범 당시 내각 지지율로서는 80%를 기록한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70% 지지율의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 이후 역대 3번째다. 2차 아베 내각 출범 당시 지지율은 62%였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품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다.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과정에서 직접 “눈이 많이 오는 아키타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며 스스로를 흙수저 출신 자수성가형 정치인임을 강조한 것이 일본인들에게는 호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지 이유 2위는 39%로 “안정감이 있다”였다. 스가 총리는 아베 내각 당시 7년 8개월 동안 관방 장관을 역임하며 위기관리 대응 등을 맡았다.
“국제 감각이 있어서”라는 응답은 7%에 그쳤다. 일본 언론들은 외교 경험이 전무한 스가 총리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 제대로 된 역량을 펼치지 못하지 않을까 우려한 바 있다.
반면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의 응답은 17%이며 지난 아베 내각 조사보다 17% 감소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민당 중심의 내각이어서”가 48%로 가장 많았다.
중의원 해산‧총선거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스가총리 임기 만료인 내년 가을까지 서두를 필요는 없다”가 58%로 가장 많았다. “가능한 빨리”와 “올해 연말까지”등 “연내”는 19%였다.
중의원 선거에서 투표하고 싶은 정당 혹은 투표하고 싶은 후보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자민당이 58%로 가장 높았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은 10%에 불과했다.
스가 총리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아베 전 총리의 조기 사임으로 그의 임기 만료까지 총리직을 지내게 된다. 그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1년 이내에 중의원 해산‧총선가 있다”고 말하며 조기 총선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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