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11일 서울의 한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간격을 유지한 채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2020.7.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부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과목별 점수와 합격선까지 확인할 수 있는 모의고사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2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www.gosi.kr)을 통해 국가공무원 5·7·9급 채용시험 기출문제 모의고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전에는 수험생이 누리집을 통해 기출문제를 내려받아 풀어본 뒤 정답을 따로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면 자동으로 답안지가 제출돼 자신의 점수를 바로 알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직렬에 해당하는 과목을 연속으로 풀고 답안을 제출하면 자동 채점을 통해 당해 연도의 과목별 점수와 총점, 평균, 합격선(근사치)도 함께 표시돼 합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이 더 쉽게 모의고사를 치르고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난 6월 부분적으로 선보인 과목별 모의고사를 대폭 개선한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국가공무원 5, 7, 9급 공채 필기(1차)시험에 출제된 문제가 제공된다.


출제 연도와 시험을 선택하면 화면 왼편에는 기출 문제지, 오른편에는 빈 답안지가 표시되며, 실제 시험과 똑같은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 자신의 점수를 알 수 있는 최초의 기출문제 모의고사 서비스다. 과목별 점수와 오답도 확인할 수 있어 실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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