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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유니세프(UNICE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 등 각종 대북지원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올해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확보된 자금이 목표액의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8월15일부터 9월18일까지 지난 2주간 아시아 지역 국가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지원 활동을 종합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코로나19 상황보고서 12호'를 공개했다.
유니세프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예방적, 치료적 의료지원과 영양지원이 지속적으로 대상 인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니세프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을 위해 확보한 자금이 18일을 기준으로 약47만 5000달러(5억5337만원)라고 밝혔다. 이는 대북 지원에 필요한 총자금 약 465만8000달러(54억2657만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로써 북한은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받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들 중 지금까지 가장 적은 자금을 확보한 국가로 꼽혔다. 또한 목표 액수와 확보된 자금 격차가 90%로, 13개 국가들 중 격차가 가장 큰 국가로 집계됐다.
이신욱 동아대학교 교수는 RFA에 "유엔과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들이 앞장서 인도적 차원의 대북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반응이 미미해 식량난과 코로나19로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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