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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아홉수에 걸린 양현종(32·KIA). 네 번째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양현종은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24번째 등판으로 양현종은 9승6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중이다.
KIA가 힘겨운 가을야구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측면에서 중요한 등판이나 양현종 개인에게도 의미가 크다. 벌써 네 번째 이어지는 시즌 10승 도전이기 때문.
최근 아홉수에 단단히 걸린 양현종은 지난 8월28일 SK전에서 시즌 9승을 수확한 뒤 세 경기 동안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스스로 크게 부진한 것은 아니었다. 양현종은 9월4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진 난조로 승리투수 달성에 실패했다. 9월10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9월16일 SK전에서는 5이닝 3실점(2자책)에도 불구하고 승리요건을 갖추며 기대에 부풀었으나 KIA가 9회초 역전을 허용, 이번에도 승리가 날아갔다.
최소한의 제몫을 했지만 승리투수 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것. 스스로 압도하는 경기를 만들지 못하고 것도 분명했다.
1승만 남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기록도 미뤄지고 있다.
양현종은 지난 2014년 16승을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이번 시즌 1승만 추가하면 이강철(10년), 정민철·장원준(8년), 유희관(7년)에 이어 역대 5번째 기록 달성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날 등판은 양현종의 네 번째 시즌 10승 및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도전이 된다.
상대할 팀은 키움으로 양현종은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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