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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께서 당색 변경 문제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보여 기어코 뜻을 관철시키셨다"며 "왠지 모르게 마음에 생채기가 난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장 의원은 "당색 하나 의원들 다수의 의견에 따라주지 못하나"며 "당의 상징색을 바꾸는 문제는 오손도손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면 될 문제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만약 당색 변경을 관철하지 못할 시 지도부 권위에 상처가 난다고 생각했다면 속 좁은 꼰대 의식"이라며 "변화 강박증에 사로잡혀 고집을 피운 것이라면 의원들의 불만만 한 겹 더 쌓아놓았을 뿐이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을 이기려 드는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정작 김 위원장은 당원들을 이기려고 한다"며 "당색 변경이 뭐 그리 대단한 개혁이냐. 겉모습이 아니라 내용에 치중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국민'이라는 단어의 'ㄱ'과 'ㅁ'을 조합한 평면 사각형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해 새 로고와 3가지 당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한 당색은 기존의 단일색이 아닌 빨강, 파랑, 하양 3색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구도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포용력 있는 정당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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