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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상공인 2차 대출이 거절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비대면으로 소상공인 대출을 신청했으나 은행의 내부심사 접수에서 거래가 막혔다는 주장이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비율이 95% 수준인 만큼 신용등급이 8등급인 저신용자까지도 은행들이 대출을 취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은행 창구에선 5~6등급의 중신용자 대출도 거절되는 상황이다.
글쓴이는 "오늘이 연락이 오길 하루하루 기다렸지만, 은행 내부심사로 접수조차 되질 않았다. 숨이 턱 막히더라"며 "결국 가게 문도 닫고 또 다른 은행을 방문했지만, 등급을 떠나 은행 내부 심사에 적합하지 않다며 아예 상담 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소외 받는 소상공인들이 없길 바란다며 보증 95%까지 내주었는데 은행 내부 심사에 못 미쳐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는 현실에 너무 서럽고 좌절감에 차 안에 앉아 목놓아 울었다"라고 했다. 이 청원글은 이날 오후 4시 900명 가까운 동의를 받았다.
은행 관계자는 "2차 소상공인 대출은 1차 보다 신보의 보증 비율이 높아 거의 대출이 나올 걸로 안다"면서도 "다만 100% 보증서가 아니기 때문에 일부 신용평가가 들어갈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5대 은행 소상공인 대출 금리는 지난 5월 출시 시점 3.52~4.99%에서 지난 8일 기준으로 2.40~4.99%로 떨어졌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상한 금리를 최고 연 2.8%로 내렸다. 하나은행 역시 최고금리를 연 2.9%로 적용하고 있다. 다만 보증료 0.9%는 별도로 내야 한다.<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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