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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망원동 월드컵시장에서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신용대출이 급증하자 금감원은 시중은행들에 연말까지의 신용대출 관리 계획안을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이를 검토 후 금융당국 차원의 규제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신용대출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 원장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그 부분(신용대출 급증)에 대해 엄중히 생각한다"면서 "지금 단계적으로 나름대로 금융회사들과 조치를 구축해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금감원은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와 화상회의를 열고 고소득·고신용자에게 과도하게 이용될 수 있는 거액의 신용대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자체 관리방안에 나선 상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의 신용대출 증가폭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3조4000억원)보다 2조8000억원이나 늘었다. 올해 1월 2000억원에 그쳤던 금융권 신용대출 증가액은 6월 3조7000억원, 7월 4조2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윤 원장은 라임 펀드 관련해 은행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도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라임펀드 관련해 증권사 CEO를 제재하겠다고 했는데 은행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윤 원장은 "증권사 먼저 정리하고 은행 쪽으로 갈 것"이라며 "아직 시기를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지만 조만간 제재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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