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9.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공수처 설치법을 강행, 국민의힘이 즉각 반발하면서 국회 파행의 기미마저 보인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상무위원회 서면 모두발언을 통해 "21대 국회 첫 정기회가 열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대 양당의 극한 대립이 재연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추천 위원 후보 추천을 할 것이라 밝힌 상태"라며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해야 아직 출범하지도 않은 공수처에 대한 과도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한 측면에서 국민의힘에게 공수처장 추천 위원 후보와 관련하여 마지막 기회를 주고, 그것조차 국민의힘이 지연전술로 일관한다면 그 때는 최후의 방법을 쓰면 된다"고 했다.


강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는 변함 없는 정의당의 당론이고, 더 이상 시행을 늦출 수 없는 것에도 깊이 공감한다"며 "법정 시한을 넘긴 공수처장 추천 위원 인선 또한 당장이라도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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