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생활인프라, 비규제 등의 요건을 갖춘 단지가 최근 부동산시장의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과거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흥행 요소는 '입지'였지만 시대 변화로 현재 흥행 요소는 상품성, 생활인프라, 비규제 등 세가지로 바뀌었다.

주거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느끼는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이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교통·생활·편의·자연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야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정부의 각종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들로 인해 비규제 요소까지 더해져야 비로소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단지라 말할 수 있다. 실제 흥행 요소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가 부동산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현대건설이 분양 당시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최첨단 기술인 하이오티 서비스와 다양한 특화설계가 갖춰져 인기를 끌었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송도국제도시 핵심 입지 역시 많은 예비청약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총 80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 8021건이 몰리며 평균 72.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아파트 매매에서도 흥행 요소 삼박자를 두루 갖춘 단지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GS건설이 의정부시 의정부3동에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비조정대상 지역 인 의정부에 선보인 단지로 주변에 의정부 중심가가 위치해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전 가구 테라스 하우스에 다락방, 복층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선보여 분양 당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 같은 요소에 힘입어 웃돈도 붙어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전용면적 84㎡가 지난달 7억192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올 3월 5억8217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6개월여 만에 1억1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부동산을 고르는 기준으로 불변의 법칙처럼 입지만을 강조했다면 현 시대에는 입지 외에도 타 단지와 다른 특별한 상품성으로 차별화에 성공해야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 부동산시장 환경 요인도 무시할 수 없어 상품성, 입지, 비규제 삼박자를 두루 갖춘 단지가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