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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아르테온 조합은 10월6~7일 보류지를 매각한다.
이번 보류지 매각 대상은 전용면적 84㎡ 2가구와 114㎡ 2가구 등 총 4가구다. 최저 입찰가격은 각각 15억, 20억원이다. 조합은 입찰 뒤 7일 개찰하고 13일 낙찰자와 계약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1억원이다.
고덕아르테온은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신축 아파트로 지난 2월 입주했다. 지하 3층~지상 34층 41개동 총 406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고덕아르테온 조합은 지난 16~18일 보류지 매각에 나선 바 있지만 당시 10가구 입찰에서 59㎡ 4가구와 84㎡ 2가구 등 6가구만 낙찰돼 주인을 찾았다.
보류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조합원 수 변화 등을 고려해 분양하지 않고 유보해 놓은 물건을 말한다. 보류지 입찰은 잔여 가구 모집으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새 아파트를 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업계에서는 고덕아르테온의 다소 높은 입찰가격이 유찰의 배경이라고 본다. 유찰된 84㎡는 지난 7일 입찰가격보다 낮은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17억원)보다 2억3000만원 떨어진 수준이다. 유찰된 가구는 301동으로 지하철역에서 가장 멀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파구 헬리오시티, 강남구 개포디에이치아너힐스 등의 입찰가격 15억원 이상 보류지 매각 실패 사례도 있지만 여전히 서울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짙어 결국 주인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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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