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국민연금관리공단 전경./사진=뉴스1
국민연금의 올 7월말 누적수익률이 3.56%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월별 누적수익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5월 말부터 플러스로 돌아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 7월 말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3.56%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채권 8.64%, 대체투자 4.85%, 국내주식 4.64%, 국내채권 2.84%, 해외주식 2.42%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익률이 오른 것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제환경의 개선 전망과 기업 활동 재개에 따른 기대감,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로 수익성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은 국내와 글로벌 주요 국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와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평가이익이 증가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화 환산이익 또한 증가해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국내와 해외 대체투자자산의 7월 누적수익률은 대부분 이자와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며 연도 말 기준 연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기때문에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국민연금기금의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62%, 누적 수익금은 총 393조6000억원이다.